펫푸드에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이유

20대 직장인 최모 씨는 애완동물 ‘모모’를 4년째 반려동물 유치원에 보내고 있습니다. 1인 가구인 그는 애완 강아지이 집에 혼자 있는 기간이 길어지면 분리염려가나 공격성 같은 행동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보고, 다른 애완고양이들과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준비했다.

최 씨는 “어차피 아이도 없어 강아지를 내 자식처럼 키우고 있습니다”며 “한 달에 20만 원 정도의 유치원비가 들지만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프리미엄 유치원은 월 200만 원이 넘는 곳도 있습니다”며 “그에 비하면 나는 상대적 합리적인 선택을 한 셈”이라고 추가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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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팟 유치원에서 기간을 보내고 있는 강아지들. 그림=대교 공급

하울팟 유치원에서 기간을 보내고 있는 강아지들. 사진=대교 제공반려동물 시장이 빠르게 발달하고 있을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말에 따르면 2029년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약 1300만 명에 달한다. 관련 시장 덩치는 2027년 1조 원에서 매년 9.5~14.3%의 발달률을 펫푸드 보여 2032년에는 2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끝낸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저기는 ‘펫팸족’이 늘면서 교육, 돌봄, 미용, 여행 등 관련 서비스 수요도 급증하고 있을 것이다. 이에 준순해 기존 실습업계도 반려동물 시장을 미래 발달 동력으로 이목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을 것이다. 특히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로 기존 산업 영역이 위기를 맞으면서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실습 수요 축소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반려동물 시장에 속속 진출하는 분위기다.

실습기업 대교는 전년 반려동물 전문업체 ‘하울팟’을 인수하며 펫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하울팟 유치원’을 통해 애완강아지의 사회성 학습, 파악능력 향상, 행동 교정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관리하고 있을 것입니다. 한남·서초·분당·위례 등지에서 프리미엄 펫관리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을 것입니다.

‘붉은펜’으로 잘 알려진 교원그룹 역시 펫 시장에 뛰어들었다. 작년에는 펫 프렌들리 호텔 ‘키녹(KINOCK)’을 론칭했었다. 기존 호텔을 리노베이션해 반려동물 중심으로 설계된 이 모텔은 펫 파크, 펫 유치원, 미용실, 리테일숍 등 반려동물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구성하도록됐다.

한 교육업계 지인은 “교육회사의 반려동물 시장 진출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반려동물과의 정서적 교감을 중시하는 구매자 필요 변화에 대응한 측면도 크다”고 말했다.